공감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의 원조를 기대할 수도 없다.북한은 일축했지만 이미 북한은 중동 사태의 소용돌이 휘말려 들었다.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하마스가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사용한 무기의 10%가 북한산으로 추정된다고 이스라엘군이 최근 발표했다.북한의 하마스 지원은 일부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의 환영을 받을지는 모르지만.문재인 정부에서 남한의 지원을 얻어내려던 노력은 수포가 됐고.
김 위원장이 북·러 관계가 최우선이라고 언급하는 바람에 체면을 구긴 중국은 선뜻 북한 돕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이는 미국 국가정보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하고 지난 6월 15일 일부가 공개된 보고서와도 일맥상통한다.
미국 정치에서 중동은 북한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슈다.
하지만 하마스와의 연계는 미국 국내 정치적으로 북한엔 독으로 작용해 북·미 관계 개선도 어려워질 수 있다.이는 북·러 관계에 내재된 불안정성 때문이다.
중국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더군다나 북한은 외부 원조가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경제 관계 다각화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북한은 아마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북·러 관계가 효용가치를 다하면 북한은 출구 없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