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인권을 얘기할 때 대체로 다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죠.
두 간호사는 한센인의 피와 눈물을 닦아주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고국으로 돌아간 소록도 천사들의 소식은 고흥주민 등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지난달 29일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88) 간호사가 2005년 11월 21일 남긴 편지 내용이다.도저히 일 못해요파리가 수천 마리는 있어요젊은 女와 살며 정신 나갔다돌변한 아빠.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했다고 말했다.
최경호 광주총국장 나이가 많아 더 이상 환자를 돌볼 수 없게 됐습니다.이들이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59년부터다.
당시 두 간호사가 한국생활을 정리할 때 짐은 여행가방이 전부였다고 한다.
1934년 일본 총독부가 자혜의원을 소록도갱생원으로 개편하면서 한센인을 가두는 섬이 됐다.우리가 마가렛을 한센인의 어머니로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소독할 때는 의사들도 만지기를 꺼리던 환자들의 짓무른 몸을 맨손으로 잡을 정도였다.당시 환자들은 한센병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박해와 격리 대상인 죄인 같은 삶을 살았다.
이후 마리안느는 2016년 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때 소록도를 방문했으나 마가렛은 건강 악화로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어떤 결과 나올까尹·韓 독대에 움직이는 용산김건희는 사과문도 써놨다더 중앙 플러스전두환 비사내 시체를 화물로 부쳐라전두환 굴복시킨 YS의 단식KAL테러 중동 첩보전에 졌다김현희 잡아낸 건 日 외교관김일성 만나고 돌아온 특사들北.